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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증후군(TMJ Syndrome) 진단과치료의 실제

by 수니의 치료실 2023.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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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의 통증 때문에 음식씹기가 불편하고 턱에서 소리가 나기도하며 입을 벌리는데 장애가 있고 때로는 귀속까지 통증이 있다고 느낄 때 턱관절증후군(TMJ syndrome)이라한다. 귀속이 아프다고 이비인후과 질환을 의심하거나 어금니가 아프다고 느끼면 충치를 의심하여 치과 진료를 먼저 받게 되는 경우도있다.

 

통증의 발생기전 연구결과 턱관절장애는 원인이 관절내부나 치아에 있지 않고 턱관절운동에 관여하는 근육들의 지속적 긴장이 관절기능을 방해하여 생긴 관절통증과 장애임을 알수 있었다

 

턱관절을 닫을때 작용하는 깨물근( masseter m.) 과 관자근(temporal m.) 강직성 통증유발점이 생기면 근육의 탄력이 떨어져 관절 간격이 좁아지고 입을 벌리기가 불편해진다. 좌우 관절의 균형이 맞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씹을 관절에 장애를 일으키고 만성화되면 관절내부의 손상도 생길 수 있다. 정상인의 경우 휴식 상태에 있을 윗니와 아랫니 사이가 떨어져 안정공간을 유지하고있다. 그러나 깨물근과 관자근에 긴장이 생기면 이빨사이 뿐 아니라 턱관절의 안정공간도 없어지게 된다. 깨물근과 관자근에 있는 긴장을 풀어줌으로써 턱관절의 안정 공간을 확보 시켜주고 통증과 기능장애를 해결할 수 있어 턱관절 증후군을 통증클리닉의 치료분야로 소개한다.

 

깨물근에 있는 통증유발점에 온열치료와 마사지 등의 물리치료를 병행해서 깨물근이나 관자근의 탄성을 회복시켜주면 증상의 완화를 있다. 급성 경우에는 일회의 치료만으로도 효과를 있지만 대부분 일주일 이상은 치료해주어야 한다. 만성 환자에게는 깨물근의 유발점에 국소마취제와 스테로이드를 소량 섞어 주사해야하는 경우도 있고 극히 만성화된 경우에 소량의 Botulinum Toxin주사는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치과에서 구강 내에 착용시키는 보조기는 상하 치아의 간격을 넓혀서 간접적으로 깨물근을 (stretching) 시켜주도록 고안된 것이라 생각되지만 치료기간이 너무 길다는 단점이 있다. 운동요법으로 입을 최대한 크게 벌리는 동작을 반복하면서 근육을 마사지해주면 치료기간을 단축 시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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